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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복잡한 문서 검증도 클릭 한번으로…유아이패스, AI 기반 ‘오토파일럿’ 출시

rivening 2023. 11. 1. 21:49

기사 헤드라인

복잡한 문서 검증도 클릭 한번으로…유아이패스, AI 기반 ‘오토파일럿’ 출시
기사링크 - https://www.mk.co.kr/news/it/10863075


서울 용산구의 ‘KCC-유아이패스 이머전 랩’에서 유아이패스 관계자가 자사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인 ‘유아이패스 어시스턴트’의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AI) 협업 툴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플랫폼 안에서 간단히 문서를 드래그&드롭 하기만 하면 RPA가 AI와의 협업을 통해 문서에 담긴 정보를 식별해내거나 검증해 준다. 

신문기사 본문

글로벌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가 자사의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새로운 기능을 내놨다. AI 툴에 일일이 질문을 입력하고 생성된 답변을 긁어 다시 문서에 붙이는 등 복잡한 과정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해줄 뿐만 아니라 전문 용어가 포함된 문서를 플랫폼에 넣기만 하면 문서 내 정보를 식별해내거나 검증해 주는 것도 가능해 기업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1일 유아이패스는 서울 용산구의 ‘KCC-유아이패스 이머전 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 플랫폼인 ‘유아이패스 어시스턴트’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 워커’로 불리는 RPA는 전산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을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말한다.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은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는 AI와의 협업을 한 번의 클릭이나 드래그&드롭 같은 간단한 동작로 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RPA가 다양한 외부 AI 리소스를 활용해 지능형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면 개발자는 자연어를 사용해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앱의 생성형 AI 기능은 개발자가 워크플로우와 표현식을 생성하고 PDF 문서 또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동화 기반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사용자는 오토파일럿을 통해 여러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을 오가면서 필요한 데이터 복사, 붙여넣기 등 동작을 일일이 할 필요 없이 ‘전세계약서 검증’과 같은 기능 단위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오토파일럿은 일종의 AI 동료로서 모든 사용자와 협업해 업무를 처리할 뿐 아니라 단순 반복 업무의 소요 시간을 감축하는 클립보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업데이트하고 담당자의 감독 하에 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오토파일럿의 테스트 스위트 기능은 테스트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하고, 필수 조건에 알맞은 테스트를 제작하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다. 또 오토파일럿의 프로세스·커뮤니티 마이닝 기능은 비즈니스 분석가가 자연어를 바탕으로 자동화할 만한 업무를 찾기 쉽도록 대시보드를 생성하고, 구별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백승헌 유아이패스 코리아 전무는 “자동화는 AI가 구상하는 모든 것을 실현하는 최선의 방편”이라며 “유아이패스의 새로운 오토파일럿 기능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를 통해 AI의 혁신적 기능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알맞게 운영할 수 있으며, 일상 업무에 인텔리전스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모든 지식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조사

RPA?

RPA는 사용자가 미리 정의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장에서 로봇이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해 주거나, 사람 옆에서 보조를 해주어 더 편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RPA는 사무 업무를 도와주는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이다.

당연히 RPA를 이용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된다. 3~4시간 걸려 할 일을 수초 만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례를 들어 매주, 매일 주간 업무보고를 위해 ERP의 매출 집계와 상품별 판매량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서 엑셀에 기입하고 전주, 전일 대비 증감률을 기록하는 반복적인 업무는 RPA를 이용해 처리하면 10~20분 걸릴 일이 1초 만에 해결이 가능해진다.

특히 가장 좋은 강점은 사람의 실수를 줄여줌으로써 업무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특히 숫자와 관련된 것은 사람이 계산기보다 더 정확할 수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엑셀과 같은 계산과 관련된 업무에서 사람이 숫자를 잘못 입력하거나 연산 기호를 잘못 넣어서 발생하는 문제는 나중에 바로잡기가 무척 어렵다. 어디에서 잘못 입력한 것인지를 찾는 것이 일이다. 그런 면에서 RPA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바로 실수를 줄여주어 업무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고 방지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RPA 도입을 통해서 단순 반복 업무나 기계적인 업무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해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

 

AI가 바꿔줄 우리 업무의 미래

RPA를 넘어 최근에는 업무 속도를 개선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소프트웨어들이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주고 있다. 일례로, 스마트폰에 지능형 회의록 작성 앱을 설치해서 회의 중 논의한 내용을 녹취하고 이 녹취한 내용을 기반으로 회의록을 작성해준다. 사람이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앱이 회의록을 대신 작성해줌으로써 번거로운 회의록 작성을 대신해준다. 향후 AI 비서가 진화하면 회의록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요약해서 회의 참석자들에게 자동으로 공유하고 관련된 부서의 담당자에도 대신 메일을 송신해준다.

또한, IFTTT라는 서비스는 If This, Then That의 약자로 여러 별개의 서비스와 어플들을 연동시켜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사실 이 서비스는 무궁무진한 조합으로 다양한 자동화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특정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 상상의 제약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이다. 일례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회사의 상품과 경쟁사 제품에 대한 트윗이나 사진 등의 정보가 올라오면 이를 이메일을 통해서 나와 회사의 상품기획팀장, 마케팅팀장에게 전송되도록 하는 것을 IFTTT를 통해서 수행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이용해서 손쉽게 즉시 업무 자동화를 꾀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SW 역시 진화하고 있다.

MS의 쉐어포인트라는 서비스는 문서 작성과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과 지식 정보 공유를 위한 기업을 위한 협업 도구이다. 그리고 PowerApps는 역시 MS의 개발 도구로서 쉐어포인트를 이용해 컴퓨터와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저작툴의 일종이다. 이것을 이용하면 개인이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죠. 물론 개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파이썬은 최근들어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간결한 구조와 유연성으로 인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파이썬을 이용해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과정들이 생겨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파워앱스와 파이썬은 프로그래머만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손쉬운 저작툴이다. 그렇다 보니 점차 일반인도 이들 개발 툴킷을 이용해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고 있다. 물론 아직 이들 언어는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앱 사용하듯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점차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쉬워지면 각자 개인의 일상과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바로 시민 개발자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그렇게 RPA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는 우리 업무 현장에서 개인의 역량을 보다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 AI는 RPA나 개인화된 맞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낼 것이다.

 

초자동화(Hyperautomation)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장한 것이 소위 초자동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지능화 체계(Automation Fabric)라고 일컬어지는 자동화 고도화입니다. 이하, '초자동화'로 표현하겠습니다. 가트너는 초자동화를 'Rule 기반의 단순자동화에서 프로세스 마이닝, AI, ML, 지능형 OCR 등을 융합하여 기존 RPA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고 End-to-End 자동화를 지원하는 RPA' 또는 '점점 더 많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인간을 증강하는 데 첨단 기술,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여기에는 인간과 디지털 워커와의 심리스한 인터랙션이 포함됩니다. 초자동화는 인간을 아예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을 결합하고 증강해 주는 개념입니다.

초자동화에는 여러 면면이 있어 하나의 예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기존 자동화와 비교하여 설명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화형 AI가 병원 진료 예약을 받는다고 하면, 자동화 관점에서는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분류하여 진료 일정을 업데이트하는 수준이라고 하면, 초자동화는 본 예약이 향후 매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필요한 약과 장비 등 리소스 수요 예측을 통해 주문 발주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순 호기심

현재 5%에 불과한 SR 처리 자동화 비율이 2025년에는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데 고객 이탈과 같은 위험 요인이 공존하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고객 이탈률, 유지율, 전환율 등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

 

AI로 진화하는 RPA https://www.samsungsds.com/kr/insights/intelligent_rpa.html

 

자동화의 미래, 초자동화(Hyperautomation) https://www.samsungsds.com/kr/insights/hyperautomation_future_of_automation.html